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시즌 막판에는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외야수 앤서니 산탄데르가 왼쪽 어깨 관절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향후 5~6개월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11일(한국시각) "산탄데르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던 중 1월에 부상이 다시 악화됐다. 토론토 구단은 시즌 막판에는 그가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산탄데르는 2017년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고, 2024년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며 746경기에 나와 695안타 155홈런 435타점 383득점 타율 0.246을 기록했다. 2024시즌에는 155경기 140안타 44홈런 102타점 91득점 타율 0.235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실버슬러거 수상과 함께 올스타에 선정됐다.
타격 보강이 필요했던 토론토는 산탄데르에 5년 9250만 달러를 안겼다.

그러나 지난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어깨 부상, 허리 통증 등이 겹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54경기 34안타 6홈런 18타점 16득점 타율 0.175에 머물렀다.
MLBTR는 "산탄데르는 토론토 첫 시즌 왼쪽 어깨 염증으로 두 달을 결장했다. 이후에는 허리 부상으로 인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시즌을 마감했다"라며 "출전했을 때도 타격 성적이 부진했다. 타율 .175 출루율 .271 장타율 .294, 홈런 6개에 그쳤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스위치히터인 산탄데르는 그전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44홈런을 치며 실버슬러거 상을 받은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낸 직후였다. 그러나 FA 시장에서 계약이 늦어져 결국 1월 말에 토론토와 5년 계약을 맺었다"라며 "최근 몇 년 동안 그의 수비 평가는 평균 이하 수준으로 평가된다'라고 덧ㄷ붙였다.
토론토는 딜런 시즈, 코디 폰세 등을 비롯해 마운드 보강을 꾀했지만 산탄데르 부상으로 머리가 아프다. 그러나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외야수 보강에 아직은 큰 계획이 없다.

MLBTR는 "현재 로스터 기준으로 우투수 상대 시 애디슨 바저와 네이선 루크스가 코너 외야를 맡고, 좌투수 상대 시에는 데이비스 슈나이더가 기용될 전망이다. 마일스 스트로는 경기 후반 수비 강화 카드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지 스프링어는 지명타자 역할을 맡는다"라고 바라봤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