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충격’ 결단, EPL+UCL 우승 노린다! 캐릭 대신 ‘명장’ 선임 추진...‘잉글랜드-브라질 사령탑’ 유력 후보로 급부상

마이데일리
마이클 캐릭./영국 '비사커'마이클 캐릭./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임시감독의 정식 부임보다 ‘명장’ 선임에 무게를 두고 있다.

맨유는 지난달 5일(이하 한국시각) 성적 부진과 내부 불화를 이유로 루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했고, 캐릭에게 임시감독직을 맡겼다.

캐릭 임시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반등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 풀럼, 토트넘 홋스퍼를 차례로 꺾으며 4연승을 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주어지는 리그 4위(승점 44점)를 유지하고 있다.

흐름이 살아나면서 캐릭에게 정식 감독직을 맡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캐릭의 정식 선임보다 경험과 업적이 검증된 ‘명장’ 영입을 우선 고려하는 분위기다.

토마스 투헬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글로벌 매체 ‘ESPN’은 9일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UCL 우승 경쟁이 가능한 팀으로 다시 만들 수 있는 검증된 감독 선임 의지가 확고하다. 캐릭의 지도자 경력은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토마스 투헬과 카를로 안첼로티가 유력한 선택지로 거론되고 있다. 두 감독은 모두 첼시에서 EPL 경험을 쌓았고, UCL 우승 경력도 최소 한 차례씩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투헬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으며, 안첼로티는 브라질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다. 두 감독은 오는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게티이미지코리아

‘ESPN’은 “맨유가 두 감독 가운데 한 명을 원한다면 월드컵 개막 이전에 움직여야 한다. 맨유는 감독 선임을 서두르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캐릭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어느 시점에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캐릭 임시감독은 정식 감독직 가능성에 대해 “솔직히 말해 아무것도 달라진 부분이 없다. 맡은 역할과 생각도 변하지 않았다. 판단이 쉽게 바뀐다면 문제가 된다. 어느 방향이든 성급한 결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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