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AOA 출신 권민아가 피부과 시술 중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밝힌 가운데 사고 직후 심경을 전했던 과거 게시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권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2026년 1월 24일 나는 갑자기 1월 말~2월까지 좋은 일들이 많이 잡혔고 약속이 많았기에 이뻐지고 싶은 마음에 수면 슈링크 리프팅 600샷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양쪽 볼과 목 부위에 화상을 입은 사진도 공개했다. 권민아는 "눈을 떴을 때 살이 찢어지는 고통이 들어서 울다가 거울을 보고 싶다고 했는데 피부가 한겹씩 화상으로 인해 뜯겨 돌돌 말아져 올라가 있었고, 진물과 물집이 나 있었다"며 "정말 절망적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후 병원에서 심재성 2도 화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그는 병원 측과 피해 보상 문제를 두고 협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술 3일 후 작성된 그의 SNS 글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권민아는 지난달 27일 셀카 사진과 함께 "시간을 돌리고 싶다. 좋은 일 앞두고 이게 무슨 일이람.."이라는 글을 남겼는데 이는 의료사고 직후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권민아는 9일 화상이 생기기 직전 작성한 일기 사진도 공개했다. 해당 일기에는 "나한테도 좋은 일이 찾아올 때가 있구나", "당분간 내가 하고 싶던 일들을 하면서 행복을 느낀다면 그래도 괜찮을까?" 등 기대와 희망이 담긴 문장이 적혀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그는 "그냥 무슨 기대를 한 건지, 무슨 희망을 가진 건지. 내가 병X같다. 찢어버리던가 해야지, 웃기네"라며 화상 흉터로 인해 일상이 다시 멈춘 듯한 심경을 자조적으로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