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백악관 대회 출전 결국 포기하나? 존 존스 "이제 은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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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 /게티이미지코리아존 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악마의 재능' 존 존스(39·미국)가 이대로 은퇴의 길로 접어들게 될까. 존 존스 자신은 6월에 열리는 UFC 백악관 대회 출전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 확정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 이런 분위기 속에 존 존스가 직접 은퇴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존 존스는 8일(이하 한국 시각) 'Helen Yee Sports'와 인터뷰에서 근황을 알렸다.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주간에 펼쳐진 셀러브리티 스웨트 플래그 풋볼 경기에 나선 후 UFC 옥타곤 복귀 등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최근 어떻게 지내는지부터 앞으로의 목표까지 이야기했다.

그는 먼저 "아, 저는 그냥 행복한 사람일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존 존스는 인간적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젊은 파이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고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그리고 저는 제 최고의 모습이 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싸움을 하지 않는 그런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며 "그런 저를 만나고,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UFC 은퇴에 대한 질문에는 "저는 이제 은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저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할 만큼 젊고 건강하지만, 항상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해 왔기 때문에 그 기준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40살을 앞둔 시점에 UFC에서 최고의 기량을 계속 유지하는 게 쉽지만은 않다고 짚은 셈이다.

존 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존 존스는 은퇴가 임박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니까 어쩌면 중요한 건 제대로 하고, 정말 좋은 시기에 은퇴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며 "몇 번 이기고 몇 번 지고, 자기 이름조차 기억 못 하는 그런 파이터가 되고 싶진 않다. 몇 년 전에 만난 한 파이터는 자기 생일도 모르더라. 그만큼 경기를 많이 했다는 뜻이다. 저는 그런 모습과는 거리가 멀고, 그런 모습이 어떤 건지 알고 싶지도 않다"고 답했다.

존 존스는 UFC 역사상 최고 파이터로 꼽힌다. UFC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 두 체급 석권에 성공했다. 지난해 6월 은퇴 의사를 밝히며 선수 생활을 접는 듯했다. 하지만 올해 6월 UFC 백악관 대회 개최 소식을 듣고 복귀 의사를 밝혔다. UFC 백악관 대회에서 '슈퍼 파이트'를 치르고 싶다고 주장했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와 맞대결 가능성이 고개를 들기도 했다. 하지만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존 존스의 UFC 복귀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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