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보미 기자] 정관장이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정관장은 7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GS칼텍스와 홈경기에서 0-3(19-25, 24-26, 17-25)으로 패했다.
이날 정관장은 신인 아웃사이드 히터 박여름을 2경기 연속 선발로 기용했고, 베테랑 세터 염혜선도 함께 했다. 여전히 외국인 선수 자네테가 이마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이선우, 인쿠시, 박여름으로 삼각편대를 꾸렸다.
박여름이 팀 내 최다 득점인 13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경기 막판 상대 블로킹을 뚫지 못하며 고전했다. 공격 점유율은 24.14%, 공격 효율은 25%였다.
정호영과 이선우도 12, 10점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아무래도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하다보니 선수들이 조금씩 힘들어하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정관장은 2세트 초반부터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를 공략하며 12-7로 앞서갔지만, 듀스 접전 끝에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3세트마저 뺏기며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고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빠지다 보니 결정력 부분에서 선수들이 불안해하는 것 같다. 공격력이 부족했다”면서 “그래도 박여름이 2경기에서 제 몫을 해줬다. 여기에 위안을 삼고 준비를 잘해보겠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정관장은 오는 10일 IBK기업은행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8연패 탈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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