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트 7-12 뒤집은 GS, 시즌 첫 3연승 질주...‘박여름 13점’ 정관장은 8연패 늪 [MD대전]

마이데일리
GS칼텍스./KOVO

[마이데일리 = 대전 이보미 기자] GS칼텍스가 2025-2026시즌 첫 3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GS칼텍스는 7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정관장 원정 경기에서 3-0(25-19, 26-24, 25-17) 승리를 거뒀다.

홈팀 정관장은 신인 아웃사이드 히터 박여름과 베테랑 세터 염혜선을 2경기 연속 선발로 기용했다. 외국인 선수 자네테가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이선우, 인쿠시, 박여름이 삼각편대를 이뤘다. 미들블로커 박은진과 정호영, 리베로 노란도 함께 했다.

원정팀 GS칼텍스도 최가은을 3경기 연속 먼저 투입했다. 세터 김지원과 아포짓 실바, 아웃사이드 히터 유서연과 레이나, 미들블로커 오세연, 리베로 한수진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GS칼텍스는 실바는 물론 아웃사이드 히터 공격력을 끌어 올리며 상대를 괴롭혔다. 2세트에는 7-12로 끌려갔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실바는 26점 활약을 펼쳤고, 유서연과 레이나는 13, 12점을 터뜨리며 팀 3연승을 이끌었다. GS칼텍스의 이번 시즌 첫 3연승이다.

귀중한 승점 3을 챙긴 GS칼텍스는 14승13패(승점 41) 기록, 4위 IBK기업은행(13승14패, 승점 42)과 승점 차를 1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반면 최하위 정관장은 박여름이 1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8연패 늪에 빠졌다.

GS칼텍스 이영택 감독과 정관장 고희진 감독./KOVO정관장./KOVO

1세트 초반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하지만 6-6 이후 GS칼텍스가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다. 실바 공격 득점 이후 유서연 서브 득점을 더해 8-6 기록, 상대 공격 아웃으로 9-6으로 달아났다. 정관장도 물러서지 않았다. 정호영, 이선우가 해결사로 나서며 9-10으로 맹추격했다. 이에 질세라 GS칼텍스는 최가은, 실바, 레이나가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14-9로 도망갔다.

정관장은 10-14에서 세터 최서현을, 12-16에서 인쿠시 대신 박혜민을 기용하기도 했다. 박여름 오픈 공격 성공으로 14-17 기록, 정호영 속공으로 15-18로 따라붙었다. GS칼텍스 실바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실바 연속 공격 성공으로 20-15로 달아난 GS칼텍스. 최가은과 레이나 연속 블로킹으로 24-17 승기를 잡았다. 실바의 마무리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초반 정관장의 서브가 효과적이었다. 상대 공격의 날을 무디게 만들며 8-5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 공격이 불발되면서 11-7로 달아났다. 바로 GS칼텍스 오세연, 정관장 정호영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정호영이 연타로 오픈 공격 득점을 챙기며 12-7을 만들었다. GS칼텍스에도 기회가 왔다. 상대 포지션폴트에 이어 실바가 반격을 성공시키며 10-12로 맹추격했다. 실바가 정호영 공격을 차단하며 11-12로 점수 차를 좁혔다. 상대 정호영이 공격 아웃을 범하고 주저 앉았다. 13-13 동점이 됐다.

GS칼텍스 실바가 나섰다. 연속 공격 시도 끝에 상대 블로킹과 수비를 따돌리며 14-13 역전을 이끌었다. 양 팀의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정관장은 17-17에서 더블 스위치로 박혜민, 최서현을 투입했다. GS칼텍스가 먼저 실바와 유서연 공격 득점에 힘입어 19-17로 앞서갔지만, 이내 19-19 동점을 허용했다. 기세가 오른 정관장은 박여름 반격 성공으로 20-19 역전에 성공했다. 정호영 속공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 요청으로 1점을 가져오며 23-21 기록, 박여름 서브 득점으로 24-21을 만들었다. GS칼텍스에서는 22-24에서 레이나가 전위에 복귀했고, 상대 공격 아웃으로 23-24로 추격했다. 오세연 다이렉트 공격으로 듀스에 돌입했고, 상대 염혜선 토스 범실로 25-24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실바 마무리로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GS칼텍스./KOVO

3세트 7-7 이후 희비가 엇갈렸다. GS칼텍스가 유서연 공격 득점으로 8-7 기록, 김지원 서브 득점을 더해 9-7로 달아났다. GS칼텍스가 연속 득점을 챙기면서 김지원의 서브도 계속됐다. 유서연이 맹공을 퍼부었고, 김지원도 다시 서브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12-7 리드를 이끌었다. 실바까지 가세하며 13-7, 유서연 반격 성공으로 14-7 더블 스코어가 됐다.

정관장은 정호영 공격으로 한숨 돌렸다. 8-14가 됐다. 정호영이 상대 실바 앞에서 블로킹 득점까지 올리며 9-14로 격차를 좁혔다. 상대 오세연과 실바 공격 범실로 11-14까지 따라붙었다. GS칼텍스 오세연이 블로킹으로 맞불을 놓으며 15-11을 만들었다. GS칼텍스는 16-12에서 최가은을 빼고 권민지를 투입했다. 상대 공격 범실로 17-13 기록, 더블 스위치로 김미연과 안혜진을 기용했다. 정관장이 17-19로 따라붙었지만, GS칼텍스가 유서연의 빠른 공격으로 추격을 잠재웠다. 김지원 서브 득점으로 21-17, 23-17로 달아난 GS칼텍스가 먼저 25점을 찍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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