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일본에 지고 본선 진출하는 시나리오와 일본을 이기고 조 3위 하나만 고른다면?
류지현 WBC 대표팀 감독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26 WBC 대표팀 명단 발표에서 '에서 난감한 질문에 웃음으로 답했다.
류지현 "둘 다 없다. 하나를 고르라는 건 너무 잔인하다. 저희의 목표를 말씀드리면 첫 번째로 2라운드 진출이다. 그 안에서 2라운드 진출을 할 수 있게 4경기를 어떻게 준비할지 저희들이 계속 고민했다. 앞으로도 고민할 거다. 오키나와에서 선수들이 저희가 생각했던 컨디션이라면 계획했던 대로 갈 수 있다. 컨디션이 정상적으로 와있는 선수도 있고 떨어진 선수도 있을 것이다. 잘 체크를 해야 한다. 오사카를 넘어가고 도쿄로 넘어갔을 때 선택을 잘해서 1라운드를 준비하겠다" 라고 이야기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류지현 감독은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과 함께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한 뒤 본격적인 30인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은 투수 15명과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됐다. 해외파로는 이정후, 김혜성, 고우석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대표팀 주장을 맡는다. 또한 한국계 빅리거 4명도 포함됐다. 저미이 존스, 셰이 위트컴, 데인 더닝, 라일리 오브라이언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대표팀 명단 발표를 마친 뒤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에서 류지현 감독은 문동주의 교체 이유에 대해서 "지난달 30일 한화 구단으로부터 어깨 상태가 좋이 않아 불펜 투구를 하지 못했다고 처음 연락을 받았고, 4일 오전 다시 공을 던지려 했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공 1,2개를 던졌을 때 지난달 30일보다 통증이 더 심했다"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함께 C조에 속하며 오늘 3월 5일부터 조별리그를 시작한다. 조별리그 1위와 2위는 미국으로 이동해 8강 토너먼트를 치룬다. 대표팀 선수들은 2월 14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