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라이트급 잠정챔피언에 오른 저스틴 게이치(38·미국)가 일리아 토푸리아와 통합타이틀전이 열릴 것으로 확신했다. 오는 6월 15일(이하 한국 시각)에 벌어지는 UFC 백악관 대회에서 토푸리아와 메인이벤트를 장식할 것으로 내다봤다.
게이치는 6일 '팻 맥아피 쇼'에 출연해 토푸리아와 승부에 대해서 언급했다. "우리(게이치와 토푸리아)가 메인이벤트를 장식할 것이다"며 "토푸리아는 UFC 백악관 대회에 나와야 한다. 반드시 출전해야 한다. 다른 선택지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작년에 라파엘 피지예프와 싸웠을 때부터 계속 그렇게 되기를 바랐다"며 "그때는 1월에 토푸리아와 싸우고, 6월 백악관 대회에서 제 챔피언 벨트를 방어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계획이 좀 바뀌었지만 문제 없다는 자세도 취했다. 그는 "상황은 변하기 마련이고, 모든 걸 통제할 순 없다. 토푸리아가 개인적인 문제로 잠시 물러나게 됐지만, 저는 잠정 챔피언십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며 "서류상으로는 챔피언 자격이 주어지니 6월에 백악관에 토푸리아와 함께 갈 수 있게 된 거다"고 설명했다.
게이치는 자신과 토푸리아가 UFC 백악관 대회 메인이벤트에 나설 자격을 갖췄다고 재차 강조했다. "우리가 메인이벤트에 나설 것 같다"며 "물론 지금은 그냥 막연하게 추측하는 거지만, 다른 가능성은 없지 않나"고 역설했다. UFC 라이트급 잠정챔피언으로 챔피언인 토푸리아와 벌이는 '챔피언 맞대결'이 메인이벤트가 꼭 돼야 한다고 주장한 셈이다.


토푸리아가 최근 복귀를 언급하면서 게이치와 UFC 백악관 대회 승부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변수는 존재한다. 특히, 코너 맥그리거의 복귀가 주목받고 있다. 맥그리거가 UFC 백악관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면, 어떤 선수와 싸울지 큰 관심이 쏠린다. 맥그리거의 복귀전 상대 후보 중 하나가 바로 게이치다.
게이치는 맥그리거와 대결에 대해서도 큰 흥미를 나타냈다. "만약 UFC 백악관 대회 상대가 맥그리거라면, 그 경기가 메인이벤트가 될 거다"며 "만약 토푸리아가 복귀하지 않는다면, 그의 타이틀은 박탈될 것이다. 저는 통합챔피언이 된다. 그러면 맥그리거는 원하는 상대와 싸울 수 있게 된다. 그것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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