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문동주 결국 韓 들어온다, 6일 긴급 일시 귀국→7일 병원→8일 호주 출국…왜 진료 일정 당겼나 "설연휴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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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한화 선발 문동주가 1회 1실점으로 수비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서고 있다./마이데일리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양상문 코치가 그라운드를 방문해 선발 문동주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문동주 선수는 병원 진료를 위해 2월 6일 일시 귀국할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는 6일 발표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1월 2026 WBC 대비 사이판캠프도 소화했지만 문동주는 승선하지 못했다.

최종 명단 승선이 유력했던 투수 중 한 명이기에 탈락이 아쉽게 다가온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4일 연습 투구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 피칭을 중단했다. 당시 한화 관계자는 "병원 진료는 상황을 더 지켜볼 예정이다. 향후 몸 컨디션 체크해 가며 훈련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은 문동주를 선택하지 않았다. 6일 기자회견에서 류 감독은 "한화 측에서 연락이 온 게 1월 30일 오전이다. 불펜 첫 번째 들어가기 전에 어깨 컨디션이 안 좋다고 그날 불펜을 들어가지 못했다. 그 뒤 컨디션이 어떻게 진행이 될 것인지 지속적으로 교감을 했다"라고 운을 뗐다.

3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5차전' LG트윈스-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한화 선발 문동주가 1회를 끝낸 뒤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이어 "2월 1일 불펜피칭 들어간 걸 확인하고 영상도 봤다. 그때까지는 조금은 통증이 사라져서 불펜에 들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4일 오전 다시 불펜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캐치볼 할 때부터 컨디션이 별로였다. 불펜 들어가서 1~2구 투구로 들었다. 1월 30일보다 통증이 세게 왔다고 하더라"라며 "적어도 5~7일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한화에서 연락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을 해야 하는 스케줄이다. 지금 컨디션으로는 어렵다고 봤다"라고 덧붙였다.

문동주가 누구인가. 2025시즌 24경기 11승 5패 평균자책 4.02를 기록하며 데뷔 첫 10승 투수 반열에 올랐다. 2년 전 신인왕이며, 그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역투를 펼치며 한국에 금메달을 안긴 바 있다.

큰 부상을 입은 건 아니지만, 혹시 모르기에 한국으로 들어와 병원 진료를 받는다.

한화 이글스 문동주./인천공항=김경현 기자

한화 관계자는 "문동주 선수는 병원 진료를 위해 2월 6일 일시 귀국할 예정이며, 7일 병원 진료 후, 8일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해 다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당초 상태를 지켜본 뒤 오키나와 합류 전 진료 예정이었으나 설 연휴 관계로 일정을 당겨 진료를 진행하기로 결정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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