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이클 캐릭 임시감독의 열정이 불타오르고 있다.
최근 맨유는 사령탑을 교체했다. 지난달 5일(이하 한국시각) 성적 부진과 내부 갈등이 겹치며 루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했고, 마이클 캐릭을 올 시즌 종료 시점까지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감독 경질은 곧바로 결과로 이어졌다. 캐릭 체제에서 맨유는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 리그 1위 아스날, 풀럼을 차례로 꺾으며 리그 3연승을 질주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승점 41점)까지 도약했다.
이제 맨유는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는다. 맨유는 오는 7일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토트넘과 2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캐릭 임시감독은 토트넘전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에 돌입했다. 영국 ‘인디카일라’는 “캐릭은 맨유 임시감독 부임 이후 토트넘의 모든 경기에 전술 분석관 3~4명을 꾸준히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토트넘과의 역대 전적에서 15승 8무 12패로 앞서 있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맨유는 최근 토트넘과의 8경기에서 3무 5패를 기록하며 열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토트넘에 발목을 잡혔다. 맨유는 2024-25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토트넘에 3-4로 패배했다. 당시 손흥민(LA FC)이 코너킥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도 브레넌 존슨(크리스탈 팰리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배했고, 결국 시즌 무관에 그쳤다.

캐릭 임시감독은 토트넘과의 불리한 상대 전적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고 있다. ‘인디카일라’는 “캐릭 임시감독은 토트넘전이 임시 감독 커리어에서 가장 큰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토트넘전에서 전력 손실을 안고 경기에 나선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메이슨 마운트, 패트릭 도르구는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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