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신한라이프가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됐지만, 연간 순이익은 5000억원을 넘기며 신한금융그룹 비은행 계열사 1위 자리를 지켰다.
신한라이프는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9% 감소한 5077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68억원으로 집계되며 적자 전환했다. 신한라이프는 이에 대해 법인세율 인상과 명예퇴직 비용 발생, 건강검진 비용 증가 등 일시적 요인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보험 본업에서는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 연간 보험손익은 보험계약마진(CSM)과 위험조정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6.8% 늘어난 709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 보험손익은 전 분기 대비 112.7% 급증한 1352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 규모와 수익 기반도 확대됐다. 2025년 말 기준 총자산은 약 5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보험계약마진(CSM)은 7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3281억원) 증가했다.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대비 8.9% 증가한 1조7209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보장성 보험은 1조5341억원으로 2.1% 늘었고, 저축성·연금보험은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앞세워 186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3.7% 성장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2025년 4분기 말 기준 204.3%(잠정치)로, 장기적 가치 중심의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전략을 바탕으로 높은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와 회사가치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