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부영그룹이 저출생‧고령화를 비롯해 대한민국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회 전반으로 새로운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어 업계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부영그룹은 '2026년 시무식'을 통해 출산 직원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미래세대 교육 차원 '유엔데이(10월24일)' 공휴일 재지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 신년 하례를 넘어 기업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국가적 과제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자리였다. 핵심 화두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실질적 저출생 해법과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2가지다.
이중근 회장은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자녀 1인당 1억원씩, 출산장려금 총 36억원을 지급했다. 이는 2024년 수혜직원(28명)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올해 대상자 가운데 제도 시행 이후 2자녀 이상을 출산해 2억원을 받은 직원도 11명에 달한다. 현재까지 누적 출산장려금 지급액은 134억원이다.
시무식 현장은 아이들의 웃음과 울음소리가 어우러져 여느 때보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올해에는 9년 터울로 자녀를 출산한 직원부터 다둥이·둘째·다문화가정 출산 직원 가족들이 대표로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받았다.
이중근 회장은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저출생 위기 속에서 기업이 마중물이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시작한 출산장려금 제도가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우리 사례가 국채보상운동이나 금 모으기 운동처럼 수많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나비효과'로 확산된 점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실제 부영그룹이 쏘아 올린 출산장려금 제도는 '사내 출산율 제고'라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대한민국 저출생 정책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성공했다는 게 업계 반응이다.
특히 기업 지원이 온전히 가정에 전달되도록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라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책임지기도 했다. 이는 수혜직원 '세금 부담'을 걷어내 정책 효용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부영이 쏘아올린 나비효과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켜 민·관이 함께하는 저출생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한노인회장도 역임하고 있는 이중근 회장은 미래세대에게 평화 가치를 전하기 위해 '유엔데이'를 공휴일로 재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은 식민지에서 군정으로, 군정에서 자주적 독립국가로 나아가는 과정마다 유엔과 함께 했기에 동방예의지국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유엔군 희생과 은혜에 보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은 참전 60개국과의 외교적 관계를 개선하고 국격을 높이는 것은 물론, 후손들이 시대정신을 기리고 유엔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감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유엔데이(10월24일)는 1945년 국제연합 창설을 기념하는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50년부터 1975년까지 공휴일로 지정됐지만, 북한이 1975년 유엔 산하 여러 기구에 공식 가입하자 항의 표시로 1976년 공휴일을 폐지한 바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2023년 공군 하늘사랑장학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국가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 후원 △6·25재단 후원금 10만달러 기탁 △격오지 부대 시설개선 지원 28억원 기증 △군부대 위문품 전달 등 꾸준한 호국보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런 행보의 바탕에는 부영그룹이 꾸준히 실천한 나눔의 철학이 자리 잡고 있다.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1조2000억원을 기부하는 등 모범적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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