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크로넨워스는 팀 전체에서 최악이었는데…”
파드레스 미션이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올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2루 운영을 두고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송성문의 플래툰 시스템을 전망했다. 크로넨워스가 주전이고, 송성문이 뒷받침하는 위치라고 바라봤다.

송성문은 4년 1500만달러 보장계약, 5년 최대 2200만달러 계약에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한창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는 시기에 옆구리 부상으로 개인 훈련 스케줄이 완전히 꼬였다. 그래도 부상이 그렇게 심하지 않아 이달 중순 스프링캠프 정상합류는 어렵지 않을 듯하다.
송성문은 옆구리 부상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참가가 완전히 무산됐다. 대신 샌디에이고 시범경기 일정을 꾸준히 소화하며 팀에 어필할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마침 샌디에이고는 1루와 2루가 상대적으로 빈약하다.
그러나 미국 언론들은 꿈쩍하지 않는다. 메이저리그에 데뷔조차 하지 않은 송성문이 주전을 꿰찰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심지어 크로넨워스의 2루 공수 생산력이 최악이라고 하면서도 크로넨워스가 어쩔 수 없이 주전이라고 전망했다.
파드레스 미션은 “샌디에이고의 2025년 2루 수비는 꽤 나빴다. 작년 메이저리그 최악의 두 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콜로라도 로키스만 더 나빴다. 샌디에이고 2루수들의 DRS는 -15로 화이트삭스와 콜로라도를 간신히 앞섰다. 유격수도 -8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중앙에서의 수비가 좋지 않았다”라고 했다.
특히 크로넨워스를 두고 파드레스 미션은 “2루수 DRS가 -8이다. 팀 전체에서 최악의 공격수이기도 했다. 2루수 수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오프시즌에 송성문을 영입했다. 송성문은 스프링캠프에서 2루수로 뛸 것이다. KBO에서 3루수로 활동하면서 2루수로도 활동해야 하기 때문에 송성문에게 익숙한 포지션”이라고 했다.
파드레스 미션은 브랜든 도노반(시애틀 매리너스),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 아이작 파레디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샌디에이고의 2루 보강을 위한 최고의 아이디어라고 했다. 그러나 도노반이 시애틀로 먼저 트레이드 됐고, 파레디스는 그렇게 이상적인 선수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만약 샌디에이고가 트레이드를 시도하지 않는다면, 올 시즌 2루는 결국 트로넨워스 주전, 송성문 백업 체제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송성문은 우선 1루와 2루를 오가는 백업으로 뛰면서 팀에서 지분을 조금씩 넓혀갈 필요가 있다.

파드레스 미션은 “트레이드가 없는 한, 샌디에이고 2루는 크로넨워스와 송성문의 복잡한 플래툰이 될 듯하다. 크로넨워스가 개막전 선발로 유력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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