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의혹' 김선호, 거액 세금 납부로 정면 돌파…연극 '비밀통로' 전석 매진[MD이슈]

마이데일리
김선호./연극 포스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김선호가 가족 법인을 이용한 탈세 의혹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4일 공연 예매 플랫폼 놀티켓과 네이버 예약 등에 따르면, 오는 13일 개막을 앞둔 연극 ‘비밀통로’의 김선호 출연 회차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3월 22일까지 총 19회에 걸쳐 무대에 오르는 김선호는 최근 불거진 탈세 논란에도 불구하고 흥행 잠재력을 입증했다.

앞서 김선호는 2024년 1월, 자택 주소지에 공연 기획 목적의 별도 법인을 설립한 뒤 부모를 사내이사와 감사로 등록해 탈세를 시도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사 판타지오는 4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김선호는 2024년 법인 설립 이후, 2025년 2월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기 전까지 전 소속사로부터 해당 법인을 통해 정산금을 지급받았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법인 운영에 대한 무지로 발생한 과오를 바로잡기 위해 선제적 조치로 법인 카드 사용 내역 및 가족 급여, 법인 차량을 모두 반납한 상태"라며 "기존 납부한 법인세 외에 개인 소득세를 추가로 완납했으며, 현재 해당 법인의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고 구체적인 시정 조치를 밝혔다.

아울러 "법인 운영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악재 속에서도 김선호가 선택한 복귀 무대인 연극 ‘비밀통로’는 낯선 공간에서 기억을 잃은 두 사람이 인연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김선호는 익숙한 시간을 보내온 듯한 남자 ‘동재’ 역을 맡아 한층 깊어진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사생활 논란 이후 영화 ‘귀공자’, 최근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등을 통해 성공적인 복귀 행보를 이어온 김선호에게 이번 의혹은 또 다른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발 빠른 사과와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내놓은 그가 이번 무대를 통해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고 '정면 돌파'에 성공할지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탈세 의혹' 김선호, 거액 세금 납부로 정면 돌파…연극 '비밀통로' 전석 매진[MD이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