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탈세 의혹에도 타격無…'이사통', 2주 연속 글로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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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랑 통역 되나요?' 김선호 / 넷플릭스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김선호가 탈세 의혹과 관련해 사과한 가운데 그가 출연한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글로벌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4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이하 '이사통')'는 공개 3주차(1월 26일~2월 1일) 43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비영어 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1위에 올랐고, 총 43개국에서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이사통'은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전담 통역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환상의 커플', '미남이시네요', '주군의 태양',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신작이다. 김선호가 주호진 역을, 고윤정이 차무희 역을 맡았다. 서로 다른 성격과 언어 감각을 지닌 두 인물이 만들어내는 소통과 공감의 서사가 글로벌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성과 속에서 김선호를 둘러싼 논란도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최근 김선호는 소속사와 별도로 1인 법인을 운영해 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해당 법인이 실질적인 영업 활동이 없는 페이퍼 컴퍼니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문제의 법인에는 김선호가 대표 이사로, 그의 부모가 사내이사와 감사로 등재돼 있었다. 또한 일부 연예 활동 정산금을 법인을 통해 수령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김선호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입장을 내고 두 번째 사과문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해당 법인의 운영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음을 인지한 뒤 운영을 중단했고, 최근 1년 이상 법인을 통한 활동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2025년 2월 전속계약 체결 이후 김선호의 모든 정산금은 배우 개인에게 직접 지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선호는 과거 법인 운영 과정에서의 미숙함을 바로잡기 위해 법인 카드 사용 내역, 가족 급여, 법인 차량을 모두 반납했고, 기존에 납부한 법인세 외에 개인소득세도 추가로 납부를 완료했다"며 "현재 법인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며 행정 절차 역시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김선호는 법인 운영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법인을 설립·유지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논란 속에서도 '이사통'이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향후 김선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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