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BIO] 대웅제약·JW중외제약·보령 外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2월4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계 소식. 


서울 영등포구 소재 관절전문 종합병원 CM병원이 AI디지털 의료기기를 선도적으로 도입한다.

CM병원은 대웅제약(069620)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동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씽크는 환자의 생체신호를 24시간 자동으로 감지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병동 내 환자 상태를 상시 관찰하고, 위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환자 안전 중심의 진료 환경을 강화할 수 있다.

CM병원은 씽크를 중심으로 병동 현장의 실시간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분석함으로써, 환자 상태 변화를 조기에 포착하고 즉각적인 의료진 개입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씽크는 생체신호의 미세한 변화까지 감지해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함으로써, 중증 악화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CM병원은 씽크 외에도 다양한 AI 기반 질환 예측 플랫폼을 함께 활용해 환자 상태를 사전에 '예측'하고, 병동에서 '관찰'하며, 이상 발생 시 즉각 '대응'하는 3단계 스마트 케어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환자 안전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병동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관절전문병원의 특성상 고난도 수술 환자와 고령환자의 비중이 높은 만큼, 생체신호에 대한 밀접한 관찰이 필수적이다. CM병원은 씽크를 통해 낙상등 병동 내 안전사고 발생가능성을 낮추고, 고위험 환자에 대한 대응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환자와 보호자 입장에서는 '24시간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살피는 병원'이라는 심리적 안정감도 함께 제공된다.

CM병원은 이번 씽크 도입을 통해 환자 안전 시스템 고도화 의료진 업무 효율 향상 의료 서비스 질적 개선 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 의료 품질 전반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CM병원은 이번 적용을 마중물로 삼아 대학병원급 스마트 병동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대한민국대표 관절전문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상훈 CM병원장은 "AI 기반 스마트 병원 시스템은 앞으로 병원 운영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CM병원은 씽크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케어 체계를 통해 환자 안전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001060)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에미시주맙)'의 소아 환자 대상 출혈 예방 효과와 안전성 지표를 평가한 메타분석 결과가 최근 국제 학술지 '헤모필리아(Haemophilia)'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2023년 5월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다. 2025년 9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에 등재됐다.

그리스 아테네 국립카포디스트리아스대학교 의과대학의 콘스탄티나볼루(Konstantina Bolou) 교수 연구진은 헴리브라 예방요법을 실시한 기존 18개 연구, 소아 A형 혈우병 환자 720명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했다.

연구진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발표된 소아 대상 임상 데이터를 통합해 헴리브라의 출혈 예방 성과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분석 결과 헴리브라를 투여한 소아 환자의 연간 출혈 빈도(ABR) 중간값은 0.5회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적인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관절 출혈 유병률은 5.4%에 그쳤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중증 합병증으로 분류되는 두개 내 출혈(ICH)이 보고되지 않았다. 헴리브라도입 전 기존 치료제를 사용하던 25세 미만 소아 및 청년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45개 연구 메타분석에서는 두개 내 출혈 발생률이 환자 1000명을 1년간 관찰했을 때 7.4건 발생하는 수준으로 추정된 바 있다.

또 헴리브라에 대한 항제약물항체(ADA)는 5건 보고됐으나, 임상적 효능 저하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진은 "과거 신생아 100명당 2.1건에 달했던 치명적인 두개 내 출혈 발생이 헴리브라 투여 후 0건을 기록했다"며 "연간 출혈 빈도(ABR) 0.5회 등을 바탕으로 헴리브라가 소아 혈우병 치료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고 평가했다.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과 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해 임상 근거 축적을 지속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소아 환자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이번 연구는 헴리브라 예방요법의 출혈 예방 효과와 주요 안전성 지표를 다시 확인한 결과"라며 "임상 근거 축적을 바탕으로 치료 환경 개선과 환자 접근성 제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반려견 전문 영양제 브랜드 '댕댕포스'를 론칭, 관련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댕댕포스는 반려견의 주요 질환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기획한 맞춤형 펫 헬스케어 브랜드다. 예방의학 관점에서 영양소 보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반려견의 건강한 일상 유지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2종은 '댕댕포스 종합건강'과 '댕댕포스 관절건강'으로 소화 및 흡수율을 높인가 수분해 연어 단백질을 사용해 알러지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 1cm 미만 크기의 부드러운 펠릿제형으로 개발해 어린 강아지부터 노령견까지 부담없이 섭취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능성 원료 함량을 100% 투명하게 공개해 보호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댕댕포스 종합건강은 간, 눈, 면역, 피부, 항산화 등 반려견의 주요 건강 기능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분을 담은 종합 영양제다. 특히 반려견 대상 임상 검증이 완료된 복합 기능성 특허 균주인 'L.Cripatus KT-11' 원료를 함유해 반려견의 면역력 증가 및 알레르기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댕댕포스관절건강 역시 NAG, 콜라겐, 콘드로이친, 히알루론산, 비타민D 등 기능성 원료를 한 정에 담아 관절 및 연골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비만, 미끄러운 실내 환경, 노화와 같은 요인으로 위협받는 반려견의 관절 건강을 꾸준하게 관리하고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최혜영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매니저는 "댕댕포스는 반려견 특성에 맞춘 성분·함량 설계를 기반으로,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선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한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와 건강 변화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펫 헬스케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보존제약(082800) 관계사 비보존이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가 동물 실험에 이어 연구자 임상에서도 마약성 진통제와 동등한 효능을 확인해 오피오이드, 펜타닐 대체를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김덕경·김제연 삼성서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연구자 임상을 통해 어나프라주의 수술 후 통증 조절 효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환자군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환자자가투여(PCA) 펌프에 어나프라주를 단독으로 탑재하고 다른 한 그룹에는 펜타닐을 함께 탑재해 투여했다.

두 그룹 모두 투여 후 1~2시간 내에 통증이 감소하고 2시간 이후부터는 경도 통증 수준으로 유지됐다. 특히 어나프라주 단독 투여군에서는 기존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던 펜타닐 없이 통증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두현 비보존 그룹 회장은 "2016년 발표된 김계민 인제대 상계백병원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수술 후 통증 관리에 사용되는 PCA 펌프의 99.1%가 아편유사제를 포함하고 있고 그 중 약 70%가 펜타닐"이라며 "마약성 진통제가 수술 후 통증 관리에서 필수 의약품으로 여겨져 왔다"고 말했다. 

이어 "어나프라주는 개발 초기 단계에 동물 실험을 통해 마약성 진통제와의 동등성이 이미 입증된 바 있다"며 "이번 연구는 어나프라주가 수술 후 통증 치료제로 허가를 받아 단독 투여가 가능해져 처음으로 그 효용을 명확히 검증할 수 있었던 사례로 이제 펜타닐 PCA와 직접 비교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오피오이드 유발 통각 과민(opioid-induced hyperalgesia)' 현상을 고려할 때 어나프라주가 동등성을 넘어 펜타닐보다 우월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삼성서울병원 연구자 임상 결과에 따르면 임상 3상에서 펜타닐 PCA 펌프는 어나프라주로 대체 가능했다. 어나프라주의마약성 진통제 절감 효과도 알려진 30~40% 수준이 아닌 70~8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보존 관계자는 "PCA 펌프에 어나프라주만을 탑재할 경우 환자 맞춤형 투여가 가능해진다"며 "삼성서울병원 연구자 임상에서도 구역감이나 구토 등 부작용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나프라주가 부작용 부담 없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새로운 수술 후 통증 관리 옵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감염병혁신연합이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VMFN)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와 리처드 해쳇(Richard Hatchett) CEPI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에 합류함으로써 향후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유행)발병 시 CEPI와 협력해 전 세계에 신속하게 백신을 공급하고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팬데믹 발병 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백신은 CEPI의 요청에 따라 한국에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CEPI는 공공, 민간, 자선 및 시민 단체 간의 혁신적인 파트너십(연합체)으로 노르웨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미래 신종 전염병의 창궐을 차단하기 위한 백신 개발을 위해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출범했다. 한국을 포함한 30개국 이상의 정부기관과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CEPI는 기존 전염병은 물론 또 다른 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는 우려가 있는 '질병(Disease) X'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백신 개발에 투자해오고 있다. 현재 개발 중에 있는 다양한 병원체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백신 후보군을 폭넓게 지원 중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CEPI의 '100일 미션(100 Day Mission)' 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이 미션은 팬데믹 발생 시 100일 이내 백신의 초기 승인과 대규모 제조 준비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파트너십에는 최대 2000만달러(약 288억원)규모의 초기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CEPI가 개발지원 중인 백신 생산을 위한 '우선(preferred)' 생산기업으로 지정된다.

향후 팬데믹 발생 시 CEPI 요청에 따라 최대 5천만 회분의 백신 및 10억 회분의 완제의약품(DP) 백신으로 전환이 가능한 원료의약품(DS)을 생산하게 된다. 이외에도 양측은 재조합 단백질 백신의 화학·제조·품질(CMC) 공정 개발 강화와 예비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팬데믹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모의 훈련도 진행한다. 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야생형(wild-type) H5 인플루엔자 발병 상황을 가정하고, 항원 개발에서 백신 제조 및 공급에 이르는 전 주기 공정 역량의 신속성과 안정성을 검증한다는 구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EPI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에 합류함으로써 아태지역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전 세계에 신속하게 백신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등 글로벌 보건 안보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체계를 구축하며 대한민국의 보건 안보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21년에는 정부 기관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모더나 mRNA 백신을 생산 및 출하하며 팬데믹 대응에 기여했다. 특히 모더나와 완제 위탁생산(CMO) 계약 체결 5개월 만에 백신을 공급해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한국의 백신 허브 도약을 뒷받침한 바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EPI와 협력을 토대로 향후 팬데믹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한국의 백신 주권 강화를 위해서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제조 전문성을 바탕으로 팬데믹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이 41종의 과일과 채소를 한 포에 담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퓨레카(PUREKA)'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퓨레카는 건강관리를 위해 일상적인 식습관 개선에 적극적인 최근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해 기획됐다. 특히,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해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는 '거꾸로 식사법' 트렌드에 착안해, 식사 전 간편하게 채소를 먼저 섭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브랜드명인 퓨레카는 순수함을 뜻하는 'Pure'와 발견을 의미하는 'Eureka'를 결합한 합성어로, 일상에 순수한 건강 루틴을 발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스틱 1포에 41종의 과일과 채소를 담아 세척과 손질의 번거로움 없이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다. 여기에 수용성·불용성식이섬유를 듀얼 배합하고, 유산균과 소화효소까지 더해 작은 1포로 올인원 헬스 케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제품은 물에 타서 마시는 분말 타입의 '퓨레카그린즈 워터믹스'와 씹어 먹는 초소형 정제 타입의 '퓨레카그린즈크런치' 등 총 2종으로 출시됐다.

퓨레카그린즈 워터믹스는 △샤인머스캣맛 △레드자몽맛 △파인망고맛, 퓨레카그린즈크런치는 △레몬라임맛으로 구성돼 총 4가지 플레이버를 선보인다. 특히 과일농축액을 활용해 샐러드 특유의 씁쓸하고 비린 풀맛을 효과적으로 마스킹한 것이 특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퓨레카는 채소 섭취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실천이 어려웠던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한 제품"이라며 "식사 전 간편하게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식이 개선 루틴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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