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의 가격을 책정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 영입을 원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한 톱 클럽에 필요한 이적료를 정확히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3년 7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벨링엄을 영입했다. 당시 19세였던 벨링엄을 데려오기 위해 옵션 포함 1억 3390만 유로(약 2300억 원)를 썼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가 됐다. 이적 첫 시즌 42경기 23골 13도움을 마크한 그는 2024-25시즌 52경기 14골 13도움 그리고 올 시즌 34경기 7골 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현재 햄스트링을 다쳐 회복 중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벨링엄을 구단의 미래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판매할 가능성도 열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바이블'은 "'스포츠붐'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장기적인 타깃인 엔소 페르난데스(첼시)를 마침내 영입할 수 있다면 벨링엄 매각도 고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보도에 따르면 첼시의 소유주 그룹 블루코는 2026-27시즌이 시작되기 전 벨링엄 영입을 성사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이에 따라 두 선수 모두가 포함된 거래를 논의할 기회가 양 구단에 열릴 수 있으며, 첼시가 페르난데스를 포함한 제안을 할 경우 페레스 회장과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의 결단을 심각하게 시험할 수 있는 카드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가 스왑딜을 진행할지는 모르지만,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벨링엄을 판다면 1억 2000만 파운드(약 2400억 원) 이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데스의 몸값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2023년 1월 벤피카에 1억 600만 파운드(약 2100억 원)를 지급하고 페르난데스를 데려왔다. 2031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그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150경기를 뛰었다.
'스포츠바이블'은 "다만 레알 마드리드나 첼시가 페르난데스 혹은 벨링엄을 둘러싼 잠재적 거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더라도, 두 선수 중 누가 이적에 열려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두 선수 모두 현재 소속 팀에서 자리를 잡았으며, 최근 몇 시즌 동안 구단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벨링엄에게 PL 복귀는 분명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으며, 페르난데스에게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럽으로의 이적 역시 충분히 끌릴 만한 제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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