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김선호 측이 가족 법인을 이용한 탈세 의혹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그를 향한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3일 김선호의 개인 계정에는 그의 결백을 믿는 팬들의 지지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팬들은 "어떤 소문이나 기사에도 연연하지 마라. 우리 팬들이 있으니 굳건하기를", "언제나 당신 곁에서 응원하겠다", "흔들리지 말고 단단하게 버텨 달라" 등의 글을 남기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일부 팬들은 "자꾸 억울한 논란에 휘말리는 것 같아 안타깝다", "더 이상 배우를 흔들지 말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김선호는 2024년 1월 서울 용산구 자택 주소지에 공연 기획 목적의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부모를 사내이사와 감사로 등록해 탈세를 시도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법인을 통해 부모에게 거액의 급여를 지급하고, 법인 카드로 생활비 및 유흥비를 지출하며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구체적인 정황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이에 소속사 판타지오는 "해당 법인은 연극 제작 및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이며,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 목적은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현재 해당 법인은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소속사의 이 같은 해명은 오히려 역풍을 불러왔다. 김명규 변호사 겸 회계사는 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업 활동이 없어 폐업 중'이라는 해명은 오히려 자충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업이 중단된 1년 동안 법인 카드가 결제되고 부모에게 급여가 지급되었다면, 이는 세법상 '업무 무관 비용(가지급금)'에 해당한다"며 "법인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횡령이나 배임으로 해석될 여지를 소속사가 스스로 자초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과연 과거 사생활 논란에 이어 이번 '세금 리스크'까지 직면한 김선호가 의혹을 말끔히 씻어내고 재기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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