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고등래퍼' 최하민이 가구 공장에서 일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는 '정신병 앓던 '고등래퍼' 최하민 만났음..지금 여자친구가 내 삶의 구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최하민은 "오션검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하민이다. 전주에서 가구 공장 다니면서 일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했으니까 10개월 차가 됐다"고 소개했다.
최하민은 엠넷 '고등래퍼'에서 준우승을 해 인기를 얻었다. 그는 "'고등래퍼' 끝나고 6개월 정도는 행사를 엄청 많이 다녔다. 그때는 다음에 어떤 음악을 만들어야 될지 고민하다 보니 사람들이 실망할 수 있는 노래들을 발매하게 되더라. 그렇게 점점 관심에서 잊혀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조울증을 앓고 있다는 최하민은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는 알 수가 없다. 판정받게 된 건 거리에서 소방관분들이랑 경찰관분들이 저를 잡아서 강제로 입원을 시켰을 때다. 그때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지금 와서 과거의 흔적들을 보면 왜 이랬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최하민은 지난 2022년 9세 아동 추행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핑계가 될 수 없지만 그때 조울증이 가장 심했던 때다. 무조건 제가 다 잘못한 거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연은 제 핑계고 제 잘못을 인정 안 하는 걸 풀어서 이야기하는 거라 아직도 자중하고 있다. 피해자한테 지금도 너무 미안하고 다시는 그런 일 안 생기게 치료받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하민은 래퍼로 다시 복귀할 생각은 없다고도 했다. 그는 "좀 더 자중해야 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음악을 업으로 생각해서 빵 떠야겠다는 생각도 안 한다. 음악은 계속할 것 같다. 이렇게 힘든 시기가 없었다면 이걸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안 했을 것 같다. 큰 후회가 있었기 때문에 노력을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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