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가 ‘연간보고서 2025’를 발간하고, 2025년 한 해 동안의 준법·신뢰경영 활동과 성과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준신위는 이날 2026년 첫 정기회의를 열고 위원회의 연간 계획과 방향성을 논의하는 한편, 카카오 그룹 전반의 준법경영과 신뢰 회복을 위한 주요 활동을 보고서에 담았다. 보고서에는 준법시스템 평가지표 운영 현황과 3대 핵심 의제에 대한 권고 이행 점검 결과가 포함됐다.
준신위는 2025년 동안 플랫폼 기업 특성을 반영한 준법시스템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협약 계열사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본격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각 계열사에는 평가 결과와 보완 필요 사항을 제시했으며, 향후 정기 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컴플라이언스 체계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 제시한 3대 핵심 의제를 바탕으로 투자·윤리 관련 규정을 재정비했다. 주요 투자 과정에서 준법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투자 체크리스트’를 도입했고, 윤리위원회의 다양성·독립성·공정성 기준을 구체화했다. 협약 계열사를 대상으로 한 상시 준법 지원과 교육도 병행했다.
내부 소통을 통한 신뢰 회복 노력도 보고서에 담겼다. 준신위는 출범 2주년을 맞아 내부 간담회를 열고, 김소영 준신위 위원장과 정신아 카카오 CA협의체 의장이 참석해 그룹의 변화와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영진과 노동조합 등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준법 시스템에 반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소영 준신위 위원장은 “카카오가 준법을 스스로 지켜야 할 방향으로 삼게 된 것이 가장 값진 성과”라며 “위원회는 비판과 질책을 나침반 삼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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