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아닌 마이클 캐릭을 임시감독으로 선임할 전망이다.
영국 가디언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캐릭이 인터뷰 절차를 거친 뒤 솔샤르를 제치고 이번 시즌 잔여 기간 동안 맨유를 이끌 임시감독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성적 부진과 구단 내부 갈등 속에 루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맨유는 12일 열린 브라이튼과의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경기까지 18세 이하(U-18) 팀을 지휘했던 대런 플레처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그러나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맨유는 번리전과 브라이튼전에서 각각 2-2 무승부, 1-2 패배를 기록했다. 맨유는 올 시즌까지 팀을 이끌 임시감독 선임을 추진 중이며, 현재 캐릭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캐릭은 맨유 레전드 출신 지도자다. 2006년 맨유에 합류해 2018년까지 현역으로 활약했으며, 은퇴 이후에는 맨유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다. 2021-22시즌 도중 솔샤르가 경질된 뒤 감독대행으로 3경기를 지휘해 2승 1무를 기록한 경험도 있다.
이후 캐릭은 2022년부터 미들즈브러 사령탑을 맡았다. 첫 시즌 팀을 리그 4위로 이끌었고, 두 번째 시즌에는 8위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시즌 도중 성적 부진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당초 맨유는 솔샤르의 임시감독 복귀를 검토했으나, 최근 캐릭과의 면접 이후 방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가디언은 “오마르 베라다 CEO와 제이슨 윌콕슨 디렉터는 아직 공식 제안을 하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캐릭 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 수뇌부는 곧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며, 선임될 감독에게 주말에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시간을 제공하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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