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기다리지 않는다…당진시, 알츠하이머 혈액검사 '전국 최초' 본격화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혈액검사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치매 예방 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6년도 알츠하이머 위험도 혈액검사 지원사업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혈액 내 베타아밀로이드 축적 여부를 분석해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검사로, 보건소 자체 검사 체계를 갖춰 직접 시행하는 전국 최초의 지자체 사례다.

당진시는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목표로 2024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으며, 현재까지 총 3040명이 검사를 받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

검사는 60세 이상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로 진행되며, 인지선별검사 결과가 정상인 경우에 한해 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원은 1인당 생애 1회로 제한된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최근 3개월 이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사전 전화 예약 후 당진시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현재 예약은 4월까지 마감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혈액검사는 치매 확진을 위한 검사가 아닌 만큼, 결과에 대해 과도한 불안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예방과 생활 습관 개선의 계기로 삼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조기 관리 강화를 위한 선제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치매를 기다리지 않는다…당진시, 알츠하이머 혈액검사 '전국 최초' 본격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