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50명 신규 채용…생산 목표 '사상 최대'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새해를 맞아 50여 명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청년 일자리 부족으로 고향을 떠나는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GGM이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올해 GGM은 전기차와 수출차 생산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4.8% 늘어난 6만1200대의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시간당 생산량(UPH)도 기존 26.7대에서 29.5대로 늘린다. 생산시설 증설과 함께 필요한 인력 50여 명을 새로 채용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것이다.  

공채 지원은 이달 19일까지 접수하며, 인공지능 역량 검사·서류 전형·면접·건강검진 등을 거쳐 3월 9일 입사가 예정됐다.

작년 하반기 공채에서는 27명 모집에 992명이 몰려 평균 3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광주 지역 전자산업과 건설업 동반 부진, 대기업 공장 화재, 여수 석유화학산단 불황 등 지역경제 어려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에서 GGM은 극심한 취업난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GGM의 일자리 규모도 꾸준히 늘었다. 2021년 555명이었던 정규직 직원 수는 지난해 706명, 올해 756명으로 5년 만에 200여 명이 늘었다. 직원 중 90%가 광주전남 출신, 20~30대 비율도 85%에 달한다.  

생산량 확대에 따라 기술직 평균 연봉도 올랐다. 2021년 3100만원이었던 기술직 평균 연봉은 지난해 광주시 주거 지원비를 합쳐 4900만원까지 뛰었다. 상생 협력 기여금도 2023년 300만원에서 올해 590만원으로 96% 인상됐다. 

올해부터는 개인별 직무 난이도와 성과에 따라 월 5만~10만원의 직무급도 신설됐다. 임금 3% 인상과 지난 해 물가상승률 2.1%를 더하면 전체 연봉 인상폭이 5%에 이른다. 이에 따라 기술직 평균 연봉은 5000만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GGM 관계자는 "광주전남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사회공헌형 기업"이라며 "아직 2교대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아쉽지만, 앞으로 400여 명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할 수 있도록 2교대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공채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지역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GGM은 지속 가능한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지역 청년들이 고향에서 안정적으로 일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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