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SK증권은 12일 F&F(383220)에 대해 한국과 중국 정부의 '소비 부양' 기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SK증권은 F&F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오른 557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3% 늘어난 1317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내수 소비 개선으로 MLB의 비면세 매출은 5.0% 성장했으나, 전략적인 채널 의존도 축소 판단에 따라 면세 매출이 10.5% 감소한 영향"이라며 "디스커버리 역시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며 매출액이 9.0%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시장 내 MLB 매출에 대해서는 "환율 효과를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9.0% 성장한 233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출하된 물량으로 현지 채널 재고가 늘어난 상황에서 중국 소비 경기가 다소 둔화되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에 대해서는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6%p 개선된 23.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한·중 양국의 소비 진작 정책이 실적 회복의 주된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형 연구원은 "국내 소비자심리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정부 역시 강력한 내수 부양 의지를 밝히고 있다는 점이 실적 회복세를 지지하고 있다"며 "지난 3분기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올해도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테일러메이드 인수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주가 변동 요인으로 지목됐다. 현재 올드톰 캐피탈이 30억달러 규모의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
형 연구원은 "인수 여부와 가격, 자금 조달 방식 등 여러 변수에 따라 향후 주가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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