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부산혁신도시 지역발전 유공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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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가 ‘2025년 부산혁신도시 발전 및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화의전당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가 ‘2025년 부산혁신도시 발전 및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화의전당

[포인트경제] (재)영화의전당이 ‘2025년 부산혁신도시 발전 및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지역 문화역량을 일자리와 연결한 독자적 모델이 부산혁신도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표창은 부산혁신도시 발전과 이전공공기관의 지역발전계획 이행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기관 3곳, 공무원 1명, 민간인 7명 등 총 1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화의전당은 기관 고유의 문화 콘텐츠를 지역 고용으로 확장한 ‘두레라움’ 일자리 모델을 통해 교육–창작–유통이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왔다. 특히 단기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교육 이후 현장 배치와 재참여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영화의전당은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지방공기업평가원 주최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부산시 유공기관 표창은 이러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영화의전당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상·문화예술 교육을 넘어, 현장 실무 참여와 재고용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고용 구조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는 부산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산업 활성화라는 정책 목표와도 맞닿아 있으며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인범 대표이사는 “이번 표창은 영화의전당이 지역과 함께 만들어 온 지역 예술인 양성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창작–유통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부산형 문화 일자리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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