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이 후배 개그맨 송하빈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쏟아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신여성'에는 '신여성 촬영 전 잡도리 당한 송하빈'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녹화 전 대기실에서 만난 이경실과 송하빈의 일화가 담겼다.
영상 속 송하빈은 촬영 시작 전부터 기가 죽은 모습으로 등장해 "오늘 일침을 너무 많이 맞아서 기가 죽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함께 있던 조혜련은 "사실 녹화 전에 2층 대기실에서 대화를 나누다 보니까 여러 가지 조언이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송하빈은 "삶(과 관련된 조언은)은 정확히 12초 얘기하셨고 피부만 7분 30초를 얘기하셨다"고 토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경실은 이와 같은 '피부 지적'에 대해 솔직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딱 봤을 때 키도 크고 피지컬도 좋고 훌륭한데 다만 걸리는 게 얼굴 생김새가 아니었다. 피부가 딱 (아쉬웠다.) 관리를 받아라. 지금은 첫 인상이 자갈밭 느낌이라 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실제로 공개된 대기실 영상에서 이경실은 송하빈을 처음 만나자마자 "내가 요 근래 본 피부 중 최악"이라며 날카로운 돌직구를 날려 분위기를 장악했다.
또한 송하빈이 헤어는 직접 하고 메이크업은 유료로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경실은 "메이크업을 본인이 하고 오고 헤어를 미용실에서 하고 온 줄 알았더니 헤어는 지가 하고 메이크업은 돈을 줬다더라. 앞으로 메이크업은 나한테 와서 받아라"고 덧붙이며 특유의 입담으로 현장을 다시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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