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식전 1분도 못 뛰고 이적설…'레알 마드리드, 양민혁 2부리그 활약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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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게티이미지코리아양민혁/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양민혁 영입설에 대한 다양한 관심이 이어졌다.

영국 더선은 17일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십(2부리그)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포츠머스에 임대되어 있는 토트넘 유망주를 600만파운드에 영입하기 위해 지켜보고 있다. 해당 선수는 토트넘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하고 북런던을 떠날 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1(3부리그)로 강등될 위기에 처한 클럽의 선수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아스날을 포함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한 유망주는 영국에서 스페인 수도로 향하는 반대되는 행보를 보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양민혁은 올 시즌 포츠머스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고 포츠머스는 강등권에 승점 1점 차로 앞서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포츠머스의 낮은 순위에도 불구하고 양민혁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선은 '레알 마드리드는 양민혁이 토트넘에서 공식전에 데뷔하기도 전에 이적시키는 것을 설득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민혁은 레알 마드리드 B팀에 합류한 후 점차 1군으로 승격할 예정이다. 양민혁은 모드리치와 베일의 뒤를 이어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선수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센트럴은 16일 '레알 마드리드는 유망주 한 명을 눈여겨보고 있고 이미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떠오르는 어린 재능에 큰 관심을 기울인다.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철학은 유망주들을 데려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다음 영입 목표를 정해 놓았다. 토트넘에서 포츠머스로 임대된 양민혁'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양민혁의 활약은 레알 마드리드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레알 마드리드는 양민혁을 미래를 위한 영입으로 보고 있다. 양민혁의 장점은 드리블 능력과 빠른 발놀림이다. 양민혁은 자신의 장점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양민혁 영입에 필요한 비용과 제시할 금액을 검토 중에 있다. 고정 이적료 500만유로에 추가옵션 200만유를 더한 700만유로를 제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 정도 금액이라면 양민혁을 확실하게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민혁의 현재 시장가치는 300만유로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을 설득해야 하는데 쉬운 일이 아니다. 베일과 모드리치 이적에서 보여줬듯이 토트넘은 협상력이 매우 강하다'고 덧붙였다.

영국 토트넘핫스퍼뉴스는 15일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챔피언십 포츠머스에서 임대 활약 하고 있는 양민혁을 지켜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양민혁을 영입한 후 임대를 결정했다'며 '양민혁에 대한 기대는 크다.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상세한 계획을 보면 레알 마드리드가 양민혁을 충분히 지켜봤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했지만 지난 10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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