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54억원 규모' aT 공공급식통합플랫폼운영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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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301300)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주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54억원 규모로, 2026년 1월부터 3년간 진행된다.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NeaT), 급식지원센터시스템(SeaT), 군급식시스템(MeaT) 등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전반을 대상으로 △입찰·계약 △수발주 △정산 △통계 △외부 연계 기능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전자입찰·계약·정산을 담당하는 시스템을 비롯해 급식지원센터 중심의 수발주 및 보조금 정산 시스템, 군급식 전자조달과 외부기관 연계 시스템 등 공공급식 핵심 업무 전반에 대한 운영과 유지보수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시 장애 대응 체계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수주는 다수 외부기관과의 연계 운영 경험, 보안·성능 관리 역량, 현업 업무 흐름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통합 운영 능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특히 내년 상반기 사업 시행부서의 전남 나주 이전에 대비한 업무 연속성 확보 방안을 제시한 점이 주요 선정 요인으로 꼽힌다.

바이브컴퍼니는 SLA 기반 품질관리와 선제적 모니터링 체계를 적용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하고, 법·제도 변경이나 신규 지자체 도입, 외부 시스템 연계 확대 등 운영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내년 상반기 추진 예정인 공공급식통합플랫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과도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바이브컴퍼니 관계자는 "현재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ISP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전환 구축 이후 운영·유지관리까지 이어지는 연속 수행 체계를 통해 플랫폼의 확장성과 중장기 운영 안정성을 함께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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