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제주도에서의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며 색다른 근황을 전했다.
권유리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청년 농부입니다. 연락 주세요 소원한테 보내준 귤 택배 당첨자들 축하해. 나는야 다정다감 유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제주도의 한 감귤 농장에서 직접 귤을 수확하는 권유리의 모습이 담겼다. 캡 모자와 장갑을 착용한 채 편안한 차림으로 작업에 집중하는 모습에서 꾸밈없는 매력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에도 맑은 피부와 청순한 분위기가 돋보이며, 귤밭 사이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했다.

특히 직접 수확한 귤을 담은 상자에는 '수확 권유리'라는 문구가 자필로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을 위해 귤을 따고 포장하는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남다른 팬 사랑을 실천했다. 반려견과 함께 농장을 거니는 평화로운 일상 역시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에 팬들은 "진짜 청년 농부 같다", "소원에게 보내는 정성이 감동", "제주와 너무 잘 어울린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권유리는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평소 요가와 낚시 등 제주 라이프를 즐기는 그는 지난 6월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위촉돼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더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제주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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