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IB부문 강진두·KB저축은행 곽산업 대표 후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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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금융지주(105560)가 16일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KB증권·KB저축은행·KB손해보험 등 6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KB증권 투자은행(IB) 부문 대표 후보에는 강진두 현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을, KB저축은행 대표 후보로는 곽산업 현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대표 부행장이 새로 낙점됐다.

강진두 후보는 KB증권 기업금융1부장, 기업금융 2본부장 상무,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기업·인수금융 등 IB 부문에서 시장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곽산업 후보는 KB국민은행 개인마케팅 본부장, 디지털사업그룹대표 부행장 등을 두루 거쳐 KB저축은행의 디지털 전문채널 전환을 성공시킬 적임자라는 게 대추위의 평가다.

이홍구 KB증권 자산관리(WM) 부문 대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성채현 KB부동산신탁 대표는 재추천돼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대추위 관계자는 "새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방식 전환'과 '시장·고객의 확장'을 속도가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분들을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며 "각 계열사의 내실있는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KB금융이 더욱 신뢰받는 '국민의 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추천된 후보는 이달 중 해당 계열사의 대추위의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신임 대표의 임기는 2년, 재선임 대표의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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