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상(001680)그룹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지난 19일 개막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전국 식재료를 활용한 '5극3특 미식회'를 공동 기획해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수도권 중심의 일극(一極) 구조에서 벗어나 전국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5대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를 축으로 한 균형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5극3특 미식회는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자원인 지역 식재료의 가치와 매력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대상그룹이 2023년부터 전개해 온 지역 상생 프로젝트 '지식존중(地食尊重)'을 모티브로 했으며, 지역을 '가고 싶은 곳'으로 새롭게 브랜딩한다는 취지에 지방시대위원회가 공감하면서 공동 기획이 성사됐다.
이번 미식회는 19~20일 이연복, 송하슬람, 김태성, 김병묵 등 국내 정상급 셰프 4인과 협업해 5극3특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식재료로 구성한 8가지 메뉴를 선보였다. 메뉴별 200명 한정 사전예약은 조기 마감되며 행사 전부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송하슬람 셰프의 '영양고추·의성마늘 주먹밥 튀김 & 달성군 한재 미나리무침', '양구 곰취 쌈밥 & 정선 곤드레 떡갈비'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9월 진행된 지식존중 팝업스토어에서 호평받은 레시피 기반으로 재구성한 메뉴로, 현장에서도 큰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지자체 관계자들과 시민들은 "각 지역 식재료의 매력을 새롭게 알게 됐다", "지역 균형발전 메시지를 음식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미식회가 엑스포의 시민 참여도를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는 "대상그룹은 '존중'을 핵심 가치로 삼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미식회를 통해 각 지역이 지닌 고유한 자원과 매력이 더 널리 알려지고, 모든 지역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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