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교통소외 지역 그룹홈에 전기차 2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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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지난 19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에 구축된 전기차 충전시설인 CHA-ON(차온)에서 교통소외 지역 아동보호기관에 전기차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김민영 한전KDN ESG경영처장과 김유성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장, 문혜경 에셀나무 그룹홈 센터장, 최세훈 큰사랑 그룹홈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증식이 진행된 CHA-ON 전기차 충전소는 한전KDN이 자체 개발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급속 충전소로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전기차 충전(EVC) 신기술 개발 실증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지역민에게도 개방되어 있다.

한전KDN의 전기차 기증은 아동보호기관에 필요한 이동 서비스(의료기관 방문, 학습권 보장 등)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국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정부정책 실천의 공익목적에서 비롯됐다.

또한 노후화된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대체 보급함으로써 탄소 배출량 절감 및 환경보호 실천에도 동참하는 취지를 같이하고 있다.

한전KDN은 영광군의 에셀나무 그룹홈과 곡성군의 큰사랑 그룹홈의 아동 통학 서비스와 문화 체험 프로그램, 봉사활동 등에 활용될 전기차를 각 1대씩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그룹홈 관계자는 "기존 차량의 노후화로 인해 안전과 수리 비용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고 그룹홈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곳에 자리하고 있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하며 "그룹홈 아동의 안전한 통학과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건강한 양육 환경을 위한 한전KDN의 전기차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관계자는 "한전KDN과 전기차 지원 사업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한전KDN의 실천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다양한 이유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그룹홈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정부 국정과제 실천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개선, 국민편의 증진 및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공공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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