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 'MEDICA 2025'서 레이저 채혈 및 혈당측정기 '핸디레이 글루'로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레이저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메디텍(462510)이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MEDICA 2025'에서 차세대 레이저 채혈 및 혈당측정기 '핸디레이 글루(HandyRay-Glu)'를 공개하며 유럽·일본·인도 등 주요 시장 바이어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끌었다고 20일 밝혔다.

라메디텍은 이번 전시에서 레이저 채혈과 혈당측정을 하나의 디바이스에 결합한 핸디레이 글루를 중심으로 전문가용 '핸디레이 프로', 개인용 '핸디레이 라이트'를 함께 선보였다. 

특히 '핸디레이 글루'는 전시 기간 내내 시연 요청이 이어지며 라메디텍 부스의 핵심 제품으로 부상했다. 기존 혈당측정기의 한계였던 통증·위생·휴대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점이 글로벌 바이어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서 유럽과 중동 바이어들은 '핸디레이 글루'의 레이저 채혈 기술과 일체형 설계를 기존 제품 대비 확실한 차별점으로 꼽았다. 

의료기관뿐 아니라 약국·리테일 채널에서도 경쟁력이 크다는 반응을 보이며 다양한 협업 제안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라메디텍은 전시 기간 동안 스웨덴과 일본의 주요 의료기기 유통사와 병원 공급 및 시장 진입 전략을 논의하는 등 병원 기반 판매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독일의 리테일 전문 유통사와는 EDEKA, DM, ROSSMANN 등 대형 드럭스토어 체인 입점 검토가 본격화되면서 소비자 시장으로의 확장도 가시화됐다.

아울러 라메디텍은 인도 현장진단(POCT) 전문 기업 및 대형 의료기기 유통사와 '핸디레이 글루' 공급 협력을 시작했다. 

인도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혈당측정기 수요 증가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확장에 따라 '핸디레이 글루'의 기술적 강점이 부각되며 빠른 상용화 가능성이 제시됐다.

라메디텍은 현재 '핸디레이 글루'의 국내 식약처 인허가를 진행 중이며, 국내 출시 이후 유럽 CE 인증 및 미국 FDA 인증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핸디레이 글루'는 레이저 기술의 장점을 혈당관리 영역에 직접적으로 구현한 차세대 디바이스"라며 "MEDICA 2025에서 확인한 글로벌 파트너들의 관심과 협력 제안을 기반으로 유럽·일본·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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