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정형외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코렌텍(104540)은 멕시코 의료기기 유통사 바이오토텍(Biortotec)과 향후 3년간 1500만 달러(약 220억3800만원)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Global Connect 2025'에서 진행됐다.
박형철 코렌텍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사가 중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이뤄 글로벌 시장 확대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만이 아니라 코렌텍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 전시 참가와 기술 개발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수익성 강화를 꾀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멕시코 바이오토텍과의 업무협약 체결 외에도 코렌텍은 지난 10월27일부터 30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Global Health Exhibition 2025'에 참가해 중동 지역 병원 및 유통업체와 협력 논의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진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올해 코렌텍은 일본정형외과학회(JOA 2025, 도쿄), WHX Miami(前 FIME, 미국 마이애미), 57th Congresso Annual SBOT 2025(브라질 살바도르) 등 주요 글로벌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해외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했다.
현재 코렌텍은 정형외과 임플란트 관련 국내외 특허 96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유니버셜 경골 임플란트 △대퇴골 임플란트 홀더 등 슬관절 관련 2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회사는 첨단 소재와 표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상용화와 글로벌 인증 확대를 지속 추진하며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코렌텍 관계자는 "주요 해외 전시 참가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신규 기술 개발로 제품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다변화와 현지 파트너십 확장을 지속 추진해 정형외과 임플란트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렌텍은 국내 최초 인공관절 전문 제조기업으로 지난 2000년 설립한 이래 인공 고관절, 슬관절 및 척추고정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국민 건강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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