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농심 신라면 첫 글로벌 얼굴…K-팝 손잡고 세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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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농심이 신라면 첫 글로벌 앰배서더로 K-팝 인기 걸그룹 ‘에스파’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스파는 신라면의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SHIN·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를 중심으로 브랜드의 맛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에스파는 “신라면은 방송이나 월드투어, 연습실 등 일상에서 늘 즐겨 찾던 브랜드”라며 “소비자에서 더 나아가 정식 앰배서더로서 글로벌 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농심은 첫 협업으로 K-팝 뮤직비디오 콘셉트의 ‘글로벌 신라면 광고’를 공개한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동남아 등 주요 수출국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광고 배경 음악은 1997년 발매된 영국 유명 팝그룹 스파이스걸스의 ‘스파이스 업 유어 라이프’(Spice up your life)로 에스파가 재해석해 직접 불렀다.

여기에 라면 포장지를 뜯고 물을 붓고 젓가락을 준비하는 동작을 춤으로 표현했다.

스페셜 패키지도 출시한다. 신라면 멀티팩에는 에스파 단체 이미지를, 낱봉에는 멤버별 이미지를 적용한 ‘에스파 스페셜 패키지’를 이달 중국에서 먼저 선보이고, 내달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출시한다.

신라면과 신라면툼바 멀티팩에는 멤버 사진과 손글씨가 담긴 포토카드도 동봉할 예정이다.

전 세계 유통매장에서 에스파를 활용한 광고와 이벤트도 진행한다.

농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문화의 힘을 가진 에스파와 함께 ‘Spicy Happiness In Noodles’의 가치를 전 세계에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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