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위해 공무원 대상 집합교육 실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전북 진안군 국립진안고원 산림치유원에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국 40개 시·군·구 담당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전환 대상지 담당공무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선충병 발생이 경미한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체계 강화와 실무 능력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산림기술사와 한국임업진흥원 재선충병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예찰·방제·이동단속 실습과 청정지역 전환 로드맵 작성 방법 등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또한 지역별 특성에 맞춘 대응체계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재선충병 효율적 관리 방안과 행정·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담당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돼, 청정지역 전환과 재선충병 확산 차단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청정전환 대상지 관리에 대한 지속적 교육과 기술 지원을 확대해, 재선충병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여 청정전환 전략을 마련하고, 피해 경미 지역이 집단 발생지로 악화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현장특임관으로 은퇴 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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