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젠데스크·KS한국고용정보가 AICC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KS한국고용정보·젠데스크는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KS한국고용정보 왕십리 교육센터에서 'Zendesk AI Day'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AICC 관련 업계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첫 발표자로 나선 황정호 젠데스크 코리아 지사장은 'Agentic AI'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황 지사장은 "고객 응대가 스스로 판단·예측·조치를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AI는 서비스의 핵심 엔진이 되는 시대"라며 AI 컨택센터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조규승 젠데스크 영업대표는 선도하는 기업들이 그리는 AI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기술 데모 세션에서는 젠데스크 김남희 SC가 발표했다. 김 SC는 AI 상담사(AI Agent)와 상담사 지원 기능인 Copilot, 상담 품질을 자동 평가하는 Auto QA, AI 기반 근무예측을 제공하는 WFM(Workforce Management)을 실시간 화면으로 시연했다.
휴식 이후 무대는 KS한국고용정보가 이어받았다. 구창현 KS한국고용정보 부장은 'Zendesk for Contact Center' 발표를 통해 Zendesk Suite 기반의 실제 운영 방식과 고객사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김진규 이사는 SaaS 기반 통합 CX 운영 플랫폼 'KS CX Works'를 소개했다. 김 이사는 고객사의 CX 수준과 업무 구조를 분석해 AI·CX 프로세스 설계와 채널 전략을 마련했다. 박원래 전무는 오프쇼어(Off-shore) 기반 CX 운영 모델을 소개했다.
또한 KS한국고용정보는 젠데스크 도입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프로페셔널 이상 등급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Zoom Phone을 무상 제공한다. 일부 기업에는 KS CX Works의 운영 지원을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5석 이상 Zendesk를 도입하는 기업에는 초기 설정과 컨설팅, 현장 사용자 교육, 기술 지원 매니저(TAM) 배정, 헬프데스크 운영을 포함한 전 세트를 무상 제공해 AI 컨택센터 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젠데스크의 AI 기술과 KS한국고용정보의 운영 역량이 결합되며 실질적인 AICC 구현 모델이 제시됐다"며 "AI 컨택센터 시장이 기술 중심에서 운영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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