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해력 수준 진단과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솔루션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는 지난 18일 시선추적 기술을 적용한 문해력 진단·학습 코스웨어 '리드포스쿨'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국내 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비주얼캠프가 선정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향후 7년내에 세계 일류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상품으로 평가된다. 선정 기업은 국제 시장에서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수출 증대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하게된다.
리드포스쿨은 AI 기반 시선추적기술이 탑재된 공교육용 제품이다. 이는 학생 맞춤형 문해력 진단 과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을 탑재했다.
제품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디바이스의 전면 카메라를 통한 학생의 시선데이터를 추출해 사용자의 읽기 패턴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학습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 솔루션은 지난해 출시되어 공교육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컴퓨터기반 문해력 진단인 'RoCAT'을 통해 사용자의 문해력 수준을 정확히 파악한다. 이후 AI 기반 맞춤형 지문 추천과 시선 데이터 기반 학습 피드백 기능을 통해 학습자 읽기 습관과 이해도를 체계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별도 하드웨어 없이 웹과 앱 기반으로 작동하게 개발돼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개인과 집단 수업 모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학습 성과 데이터 기반 교사 지원 기능(LMS)도 제공해 교육자 교수·학습 효율성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리드포스쿨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커리큘럼에 맞춰 800여개의 지문과 2400개의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약 400개 학교에 도입 중이다.
이같은 성과로 올해 4월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멀티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GS인증서(1등급)을 획득해 우수성을 입증했다.
박재승 비주얼캠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리드포스쿨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 큰 보람과 의무감을 느낀다"라며 "비주얼캠프는 리드포스쿨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에듀테크 시장에 혁신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사의 시선추적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사회 전반의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주얼캠프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2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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