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이천시의회 방문단 맞아 '시민참여 의정 모델' 공유

[프라임경제]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는 19일 벤치마킹을 위해 세종시의회를 찾은 이천시의회 방문단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에는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정모니터단 4명, 의회사무과 직원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

 

세종시의회는 방문단을 대상으로 시민 참여 기반으로 운영 중인 '의정모니터단'의 성과와 운영 체계를 공유하며 지역 간 의정 역량 향상을 위한 폭넓은 교류를 이어갔다.

세종시의회는 의정모니터단의 △선발 절차 △분과 운영 체계 △의견 제출 및 심사 방식 △동아리 활동 △지정·특정 과제 운영 등 세부적 실무 시스템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제4기 의정모니터단은 시민 의견 제출이 크게 활성화됐을 뿐 아니라 제출 의견의 전문성과 심도도 향상돼, 2024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며 전국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천시의회 방문단은 세종시의회의 '피드백 기반 의견 순환 처리 구조', '모니터링 체크리스트 활용 평가 체계', '분과 중심 모니터활동' 등 정교하게 설계된 시민참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세종시의회의 의정모니터단은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직접 반영하며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온 제도"라며, "세종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 이천시의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의정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