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데이 프로젝트, BTS 정국도 홀린 취저곡 '원 모어 타임'…장르 변신 통했다 [MD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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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장르 변신을 시도한 신곡으로 대중은 물론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까지 사로잡으며 '취저곡'의 진가를 입증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 17일 새 싱글 'ONE MORE TIME'(원 모어 타임)을 발표했습니다. 데뷔 싱글 'FAOMOUS'(페이머스) 이후 약 5개월 만의 컴백이며, 오는 12월 발매될 첫 EP의 선공개곡이다.

타이틀곡 '원 모어 타임'은 올데이 프로젝트의 '페이머스'와 '위키드'(WICKED)에서 보여준 힙하고 트렌디한 색깔과는 결이 다른 분위기를 담았다. 섬세한 사운드 위에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이 조화를 이루고 속도감 있는 비트가 곡희 흐름을 끌어올린다.

특히 벌스에서 영서의 청량한 보컬이 아이돌 감성을 제대로 살리고 뒤이어 베일리와 애니의 랩이 더해지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또한 2세대 아이돌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댄스 브레이크 구조와 멜로디 진행이 특징으로 그룹 특유의 아이돌 감성을 강화했다.

올데이 프로젝트가 준 변화에 대한 반응 역시 뜨겁다. '원 모어 타임'은 멜론 차트 TOP100에 27위로 진입한 뒤 가파른 상승세를 타 6위까지 올랐고, HOT100에서는 최고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벅스 차트 2위, 유튜브 음악 인기 급상승 차트 1위에 오르며 저력을 증명했다.

청취자들 사이에서도 "전작과 완전히 달라 신선하다", "2세대 아이돌 느낌", "감다살 그룹 그 자체"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정국 역시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원 모어 타임' 음원을 공유하며 "미친 취저(취향 저격)"라고 감탄을 남겼다.

물론 일부에서는 "타이틀곡 감은 아니다. 예전 느낌으로 돌아와달라", "투애니원 25년 버전 같다", "확 터지는 보컬이 없으니 밋밋하다"는 아쉬움 섞인 의견도 존재한다. 다만 이는 올데이 프로젝트가 강점으로 꼽히는 베일리, 타잔 중심의 무대 퍼포먼스가 공개되기 전의 반응인 만큼 향후 음악 방송 무대를 통해 곡의 완성도를 얼마나 증명해낼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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