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몰라보게 달라졌네…"완벽한 사랑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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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숏컷 스타일링으로 색다른 비주얼을 자랑했다.

17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12월호 커버를 장식한 지수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디올과 함께한 지수의 그림처럼 아름답고 매혹적인 순간들을 포착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겨울을 가장 좋아한다는 지수는 올 겨울 계획에 관해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12월이 왔는데 올해 겨울은 유독 따뜻하게 보내려고 한다. 그래도 눈 오는 풍경은 놓칠 수 없으니, 집에서 포근하게 이불을 덮고 눈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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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월드투어 'DEADLINE'이 한창인 가운데 지수는 투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관해 “‘Stay’라는 곡을 부를 때마다 블링크가 다 함께 스마트폰으로 라이트를 켜고 움직이는 그 순간을 제일 좋아한다. 오래오래 깊은 기억 속에 남아 힘들 때 생각하면 엄청난 힘이 될 것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2월부터 솔로 앨범 'AMORTAGE'는 물론, 영국 보이밴드 원디렉션 출신 뮤지션 제인과 함께한 새 싱글 ‘EYES CLOSED’까지 음악을 통해 사랑의 다양한 방식에 관해 이야기해오고 있는 지수는 “인간의 대부분의 감정이 사랑과 이어져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양한 사랑에 대해 얘기하게 되는 것 같다”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완벽한 형태의 사랑에 관해서는 “완벽한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완벽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서로를 이해하며 지내는 게 사랑의 마지막 단계 아닐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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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스로를 더 사랑하기 위해 열심히 해 나가는 일이 있냐는 질문에는 “저는 늘 충분히 저를 아끼고 열심히 케어해 주며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렇게 쭉 지낼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힘든 순간이 찾아오면 언제나 나에겐 내가 있으니, 작은 바람 한 점에도 흔들리지 않고 이겨내길”이라며 단단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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