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이 서경석 사랑했다"…'서울대' 학벌이 짝사랑 불렀다 [같이 삽시다]

마이데일리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홍진희가 코미디언 조혜련이 과거 서경석을 짝사랑했음을 폭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사공주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이 개그와 공부 모두 완벽한 서울대학교 출신의 '만능 브레인' 개그맨 서경석과 만났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이날 서경석이 등장하자 박원숙은 "진짜로 그대로다. 이런 이야기 식상한데 진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경석은 "들을수록 좋다"며 "우리 누님들 오랜만에 젊은 기운 느끼시라고 일부러 대학교로 초대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가운데 황석정은 "경석씨 나랑 동기 아니냐"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서경석은 "무슨 동기냐, 누나다. 왜 어려보이려고 그러냐. 89학번 아니시냐. 나는 심지어 91학번이다. 재수했으니까"라며 자신이 한 살 어림을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홍진희는 "(조)혜련이한테 차였지"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크게 웃은 서경석은 "조혜련 누나가 나를 찼다고 하냐"라며 되물었고, 황석정은 "그랬구나. 말을 하지"라며 짖궃게 거들었다.

이에 서경석은 "뭘 차냐. 우린 아무것도 없다. 왜 눈을 이상하게 뜨고 그러냐"고 해명했다. 하지만 홍진희가 "아니다. 혜련이가 (경석이를) 너무 사랑했었다"고 말하자 "(조혜린이 좋아한 것을) 나중에 알았다"며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홍진희는 "'경석이가 언니 너무 멋있다' 했다. 그리고 걔가 또 똘똘한 남자를 좋아한다. '경석이가 머리도 좋고 언니, 학벌도 좋잖아' 했다"며 조혜련의 흉내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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