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엔씨소프트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의 개막을 알리는 '오프닝 세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엔씨의 개발 철학과 미래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출품작 5종을 최초로 공개했다.
△ 김택진 CCO, '현재와 미래' 비전 제시
오프닝 세션의 기조연설을 맡은 김택진 CCO는 이번 지스타 참여의 의미를 강조하며 엔씨의 개발 철학과 비전을 밝혔다.
김 CCO는 "창사 이래 첫 지스타 메인 스폰서 참여는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엔씨의 더 큰 책임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현재 게임산업의 변화에 대해서 "오늘의 이용자들은 플레이뿐만 아니라 시청, 공유, 창작을 넘나들며 자신의 경험을 새로운 콘텐츠로 만들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엔씨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수많은 사람들이 얽히고설켜 그 안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게임, 사람들이 함께 웃고 성장하고 기억하는 이야기들이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신작 방향에 대해서는 "MMORPG라는 본질을 새로운 각도로 비추고, 슈팅, 액션,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에서도 우리만의 색깔이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스타를 "단지 우리의 현재를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라, 다가올 미래의 첫 장면을 함께 여는 무대"라고 정의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 신작 라인업 공개
엔씨는 오프닝 세션을 통해 기대작 5종의 라인업을 발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각 IP(지식재산권) 총괄 프로듀서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게임을 소개했다.
특히, 글로벌 흥행 IP를 기반으로 엔씨(NC)가 제작하는 차세대 MMORPG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가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공개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씨는 게릴라게임즈와의 협업으로 '호라이즌'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고품질 비주얼이 모바일 환경에서 생생하게 구현된다. PC 플랫폼 '퍼플'을 통한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하며, 헌팅 액션과 전략적 협동 등 원작을 상징하는 핵심적인 재미 요소들이 그대로 담겨있다.
또한, 출시 D-6을 앞두고 있는 최고 기대작 '아이온2'는 원작의 콘텐츠를 한 단계 발전시킨 '완전판'을 예고하고 있다.
엔씨는 이번 지스타 2025 메인 스폰서 참여와 함께, 전통적인 MMORPG의 강점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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