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오가빈 기자] 지난 9일 방송된 KBS 예능 '1박 2일 시즌 4'에서는 멤버들이 충청북도 단양과 제천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며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이날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가을 음악'을 주제로 전주만 듣고 명곡을 맞추는 퀴즈였다. 출제 범위는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로,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들이 등장해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최백코어 팀(문세윤, 딘딘, 유선호)과 종조준 팀(김종민, 이준, 조세호)는 전주만 듣고 곡을 빠르게 맞히며 승부를 펼쳤다. 첫 문제인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이 흘러나오자, 문세윤은 단숨에 정답을 맞혔다. 딘딘은 "세윤이 형 진짜 잘해!"라며 감탄했고, 유선호도 박수를 치며 화답했다. 이어 두 번째 문제 잔나비의 '가을밤에 든 생각'은 유선호가 정답을 맞히며 점수를 추가했다.
종조준 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준과 김종민이 연이어 정답을 맞히며 2대 2 동점 상황이 만들어졌다. 서로의 눈치를 살피며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마지막 라운드 1980년대 곡에서는 조세호가 변집섭의 ‘숙녀에게’를 맞히며 반전을 만들어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조용필의 '고추잠자리'가 출제됐다. 문세윤이 한 번에 맞추며 또 한 번 팀에 점수를 안겼다. 이어 유선호가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 딘딘이 윤종신의 '좋니'를 맞추며 최백코어 팀이 3대 0으로 압승을 거두었다. 쉴 틈 없이 문제를 맞추는 최백코어 팀은 승리의 기쁨을 누렸고, 종조준 팀도 함께 노래를 부르며 가을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편, KBS2 예능 '1박 2일 시즌 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영되며, 다음 주에는 충청북도 제천을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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