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국제 품질대회서 '금빛 쾌거'…보령·서울본부 분임조 모두 금상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지난 3일부터 4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 International Convention on Quality Control Circles)'에 2개 팀이 참가해 모두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ICQCC는 15개국 911개 분임조, 2000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품질 혁신 대회로, 참가 팀들은 자국 산업현장에서 수행한 품질개선·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한다. 한국은 한국중부발전을 포함한 12개 기관에서 총 29개 분임조가 참가했다.

중부발전은 2005년부터 꾸준히 ICQCC에 참가하며 우수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보령발전본부와 서울발전본부 분임조가 △보일러 연소기술 학습으로 트러블 건수 감소, △복합화력 가스터빈 운전공정 스마트시스템 구축으로 출력손실량 감소 등의 활동을 발표해 발전소 안전성과 고장정지 저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대회 금상 수상은 발전소 현장 인력들의 꾸준한 품질개선 노력과 스마트 운전 시스템 도입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품질혁신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조 사장은 "국내 국가품질혁신 경진대회에서 2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국제무대에서도 중부발전의 설비 품질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개선 활동을 통해 미래 가치를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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