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삼성증권(016360)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97% 증가했다.
8일 삼성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 2조7250억원, 영업이익 4018억원, 당기순이익 309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54% 줄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97%, 28.65%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0조5629억원, 영업이익 1조451억원, 당기순이익 792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7%, 5.04%, 5.44% 성장한 규모다.
사업 부문별로는 자산관리(WM) 부문은 증시 강세에 따라 안정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고액자산가 고객 수와 자산 규모 모두 증가했다. 1억원 이상 리테일 고객 수는 전분기 대비 3만7000명 늘었고 리테일 전체 고객 자산은 37조4000억원 증가했다.
투자은행(IB) 부문은 구조화금융 중심의 호실적을 냈다. 인수 및 자문 수수료는 전분기 대비 35.5% 늘어난 99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3분기 케이뱅크 및 마이리얼트립 등 IPO주관 딜을 확보하며 향후 관련 수수료 수익이 확대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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