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이 털렸다"…모델 한혜진, 유튜브 해킹 피해에 충격

[마이데일리 = 오가빈 인턴기자] 모델 한혜진이 유튜브 계정 해킹 피해를 입었다.

지난 10일 한혜진은 개인 SNS에 "제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었습니다"라는 게시물과 함께 직접 피해 사실을 알렸다. 그는 "새벽 시간대에 제 채널에서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되었다는 사실을 오늘 아침 8시쯤 제작진과 주변분들의 연락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라며 유튜브 측에 공식적으로 이의 신청을 제출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저와 제작진의 의도와는 무관한 방송이며, 직접 송출한 콘텐츠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콘텐츠 하나하나를 애정을 담아 기획해온 만큼 속상하고 황망하다"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이날 새벽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리플(XRP):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의 성장 예측-XRP의 미래 전망2025"라는 제목으로 코인 관련 암호화폐 라이브 방송이 송출됐다. 댓글창은 차단한 상태로 진행됐다.

현재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은 정지된 상태다. 그는 8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팬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요즘 해킹 피해 사례가 많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채널이었는데", "빨리 복구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10월부터 KBS2 연애 예능 '누난 내게 여자야'의 진행을 맡고 있다.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ENA 예능 '슈퍼셀러:인센티브 게임'에도 진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