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이혜성, '빵순이의 꿈' 이뤘다…결승전 심사위원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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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이 심사위원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 이혜성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평소 '빵순이'로 유명한 방송인 이혜성이 '심사위원 이혜성'으로 변신해 남다른 열정과 섬세함으로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10일 이혜성은 자신의 SNS에 "르빵 바게트 챔피언십 심사 다녀왔습니다. 빵순이로서 1등 바게트를 가리는 결승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혜성이 심사위원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 이혜성 인스타그램

그는 "직접 바게트를 만들어 구워본 경험과, 프랑스 바게트 콩쿠르 우승 빵집 투어 경험을 살려 열심히 심사했다"며 "사실은 열심히 먹고 왔다"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이어 "감히 심사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준 높은 바게트들의 냄새를 맡고, 맛보고, 만져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성은 또한 "무대 뒤에서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던 도전자의 모습을 보고 저도 눈물이 났다"며 진심 어린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도 남겼다.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한 모든 셰프님들을 존경하고 응원한다"는 따뜻한 말로 마무리했다.

이혜성이 심사위원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 이혜성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이혜성은 심사 중 바게트를 손에 들고 꼼꼼히 살피거나 맛을 보는 모습이다. 집중하면서도 귀여운 표정으로 '빵 전문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의 이혜성은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이후 프리랜서로 전향,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 tvN '벌거벗은 세계사'와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등에도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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