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무대 중 실신…화사 "먹고 토했다" 극단 다이어트 발언 재조명 [MD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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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 화사/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현아가 워터밤 무대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걸그룹 멤버들의 다이어트 고충을 담은 스페셜 방송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현아는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린 '워터밤 2025 마카오'에서 히트곡 '버블 팝'(Bubble Pop!)을 부르던 중 무대에서 쓰러졌다. 현아의 인스타그램에는 걱정의 댓글이 쏟아졌고, 늦은 밤 현아는 "다들 돈 주고 보러 온 무대였을 텐데 미안하고 또 정말이지 미안해"라며 "나 정말 괜찮아! 내 걱정은 하지 마!"라며 현재 상태를 전했다.

앞서 현아는 다이어트를 선언한 뒤 한 달 만에 1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현아가 쓰러진 이유가 극심한 체중 감량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바디멘터리' 화사/유튜브 채널 'SBS STORY'

하지만 이는 현아만의 문제가 아니다. 걸그룹 멤버들은 '뼈마름'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일상처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방영된 SBS 스페셜 '바디멘터리-살에 관한 고백'에서 시크릿 전효성은 완벽한 몸매를 위해 15cm 힐을 신고, 푸쉬업 브라 등 보정 속옷으로 온몸을 조이고 살았다고 털어놨다. 카라 한승연은 42kg까지 감량한 뒤 기절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마마무 화사 역시 약을 먹고 허벅지 살을 뺐으며, 거식증으로 인해 먹고 토하는 일상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들은 다이어트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특히 현아는 결혼 후 데뷔 초보다 다소 통통해진 모습으로 임신설까지 불거진 바 있다. 이를 의식한 다이어트가 이번 실신으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팬들은 "제발 건강 챙겨요", "아프지 마요", "현재가 더 행복해보여요" 등 걱정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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