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엔지니어상에 LG화학 이성규·유엔디 이철수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올해 11월 수상자로 이성규 LG화학(051910) 연구위원과 이철수 유엔디 대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LG화학은 과기정통부로부터 9개의 기업부설연구소를 인정받아 운영 중이며, 정부의 다양한 연구개발(R&D)에 참여하는 등 미래 유망소재 육성과 지속 가능한 제품과 솔루션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 연구위원은 세계 최초 친환경 가소제 연속공정과 국내 최초 반도체용 세정제(IPA) 독자공정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했다.

유엔디는 과기정통부로부터 2016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인정 받은 이후 정부 과제를 적극 수행해 국내 로봇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약 10년간 기존 영구자석 및 전자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해 온 것을 바탕으로, 무선 로봇공구 자동교체 장치 개발에 스위칭 마그네틱 기술을 적용해 저전력 소비 및 강력한 자기력을 강점으로 공구의 정밀한 교체가 가능하게 구현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공학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기술 현장에 큰 기여를 한 엔지니어를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우수공학자 포상제도다.